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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印良品에 대해서

無印良品
Theme 7 더욱 간결하고 온화하게 2008.01.25

사람의 손은 아름답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손은 눈이 가기 마련입니다.
화려한 장식은 없어도 손 끝까지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깨끗한 피부나 손이 아름답다고 느껴질 때의 마음은 천연 소재의 안정감이나 갓 세탁한 시트에서 느껴지는 상쾌함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신발을 벗고 실내 생활을 하는 일본에서는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용 공간에서는 더더욱 청결합니다.

공항 바닥이나 오피스의 로비 등 누울 수 있을만큼 청결한 장소도 있습니다.
귀국 후 굴곡이 적은 길과 진동이 적은 자동차로 지나갈 때 느껴지는 아늑함이 일본의 독특함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청초한 공간과 구석구석까지 신경 쓸 줄 아는 배 려심, 그 곳에 가치를 두고 있는 문화가 無印良品의 문화입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지도에 따르는 것이 아닌 주체적인 가치를 쌓아 간다는 뜻입니다.

청소를 하는 사람도, 공사를 하는 사람도, 요리를 하는 사람도 마땅히 해야할 일을 완수한다는 암묵적인 정신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으며 작업을 방치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본에서 만들어진 물건이나 공간은 온화하며 간결합니다.

無印良品은 섬세하고 간소하며 청결한 일본문화의 미 의식을 '자원'으로 삼아 재확인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無印良品은 2007년 뉴욕에 미국 제1호점을 열었습니다. 특별한 점포가 아닌 일반적인 無印良品을 열어 따로 광고도 하지 않았지만 현지에 커다란 호의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무인양품의 입장에서는 기쁜 일이었지만, 그 평가는 단지 無印良品 뿐만 아니라 그 배경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無印良品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생활의 기본, 즉 간소하면서도 배려심 있는 일본의 미 의식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은 지금 저렴한 생산 비용으로 제작되어 단지 브랜딩이라는 형태로 포장된 것을 소유하더라도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기 시작 했습니다. 옛부터 세월의 지혜가 쌓여 만들어낸 것이야말로 편안한 사용감을 전달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 문화에서 오랜기간동안 쌓여온 미 의식이 물건이나 제작 방법에 깃들여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곳에서 풍요로움을 느끼며 충실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無印良品은 단순히 상품의 집합이 아닙니다.
無印良品은 고객의 생활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생각한 배려심의 집합체입니다. 엄격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을 더욱 간결하고 온화하게 구현해 내고 있습니다.